서기협 사무국은 5월 28일에  ㈜화유플라워&원예치료센터를 방문했습니다.

㈜화유플라워&원예치료센터는 2015년부터 설립된 인증사회적기업으로 현재 광진구 광나루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있는 곳으로, 현재 1층은 꽃 판매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플라워 카페’, 지하는 공간대여가 가능한 곳으로 주로 화유에서 진행하는 행사등이 진행되는 공간입니다.

[화유 스튜디오에서 화유플라워&원예치료센터로]

2005년 처음 서초동에서 ‘화유플라워디자인스튜디오’는  사회적기업이 아닌 평범한 플라워 스튜디오로 시작했습니다.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꽃에 힐링을 받는 사람들을 보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는 이현주 대표,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일을 쉬고, 다시 시작하려고 마음먹었을 때, 이번에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결심했다고 합니다.

“꽃을 보며 힐링을 받는 사람들을 보면서 본격적으로 원예치료 공부를 시작했어요. 그 과정에서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성매매 여성쉼터, 여성 노숙인 쉼터 등에서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사회적기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남양주시 소셜벤처경진대회에 참여해서 최우수상을 받았어요. 그렇게 <화유플라워& 원예 치료센터>를 시작했습니다."

[지역에 봉사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이후 이현진 대표는 지역 복지센터, 초등학교 50+센터등을 통해 지역주민, 사회적 약자을 대상으로 꽃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정서치료 프로그램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많은 수익을 바라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수익을 바라보고 진행하는 사업은 아니에요. 지역에 공헌한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어요. 보통 남으면 더 해주고 그러는거잖아요. 저는 없어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더 드리게 되더라구요(웃음) "

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참여자가 힐링 받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는 이현주 대표는 원예치료/교육 프로그램 이외에도 파티/웨딩 장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 기억에 남는 사업은 다문화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다문화 예식 사업을 총괄 기획했던 사업으로 대상자의 국적/문화에 맞춰 악세사리부터 웨딩드레스까지 하나하나 직접 고르고 꾸몄다고

”악세사리부터 웨딩스레스, 신부대기실까지 하나하나 제가 다 직접 보러 다니고 꾸몄어요. 손이 정말 많이 가는 사업이었지만 기뻐하시는 신랑 신부님들을 보면서 힘들지만 뿌듯했습니다“

서울사회적기업협의회에 가입하게된 과정에 대해 묻자 원래 알고 있었다고 말하시며, 협의회 가입이 앞으로 서울의 다양한 사회적기업들과 네트워크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셨습니다

from 서울사회적기업협의회 사무국

2020. 06.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