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인터뷰] 오디오가이

[회원사 인터뷰] 오디오가이

최고관리자 0 386

5월 24일 서기협 사무국에서는 회원사 오디오가이를 방문하여 최정훈 대표님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시간 내어주신 최정훈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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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가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오디오가이는 예술인을 지원하는 회사로 음반제작, 영상, 녹음, 공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음악가들을 돕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음악, 음향, 콘텐츠 등의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신기술을 개발하면서 회사가 피보팅되고 성장하면서 현재는 음악콘텐츠 기술개발 기업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때 공연 활동이 중지되면서 예술인들이 일자리를 잃고 수입이 제로가 되었잖아요. 비대면 상황에서도 예술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저희 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제작하였습니다. ‘방구석 라이브’, ‘랜선 콘서트’ 등의 이름도 저희가 처음 만들었죠. 이런 것들이 언론의 관심은 많이 받았지만, 그 안에서 수익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예술가들에게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모델을 만들면서 좋은 기회를 찾게 된 것 같습니다.

엔터테인먼트사, 플랫폼사들과 거래하며 신기술 기반 회사로 성장하였고, 지금은 신기술을 기반으로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공간음향 컨텐츠 거의 대부분을 저희가 제작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경제와의 연대나 협력은 계속 하고 계신가요?

네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예술과 기술에 관련 강의 및 리더 미팅 행사에도 참여하기로 하였고, 음악 관련 사회적경제 조직들과 프로젝트도 많이 합니다. 결과적으로 사회적경제 모델로 확장된 무언가를 만들어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오디오가이의 장기비전은 무엇일까요?

궁극적으로 예술가들이 온ㆍ오프라인으로 창작활동을 하고 안정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장기 계획입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었으니 오프라인 공간도 만들어서 온ㆍ오프라인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개발하고 예술가들이 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죠.



문화예술 사회적기업들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요즘은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거나 사업을 확장하기 좋은 시기라고 봅니다.

다만 전통적인 문화예술보다는 전통적인 사업모델에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서 제시해야 시장성이 있다고 인정받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소셜미션만을 가지고 어필하기보다 소셜미션과 시장성을 완벽히 만들어서 기업을 운영한다면 사업 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문화예술 지원기관의 예산 규모가 두 배 반 이상이 커졌습니다. 전통적인 사업모델로부터 돌파구를 찾고 사회적기업의 장점을 잘 활용한다면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저희도 공공기관 컨설팅을 받는 와중에 나라장터에서 우연히 보았던 입찰에 선정이 되면서 그 실적이 지금까지 확장된 경우라서 사회적경제조직을 위한 컨설팅을 받은 것이 기업 성장에 좋은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이런 컨설팅도 잘 활용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