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인터뷰] 사회적기업 노란들판 유한회사

[회원사 인터뷰] 사회적기업 노란들판 유한회사

최고관리자 0 358

5월 11일 서기협 사무국에서는 회원사 노란들판을 방문하여 안연주 담당자님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시간 내어주신 안연주 담당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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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들판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노란들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일하는 실사 출력, 인쇄 디자인 전문 사회적기업입니다.

주로 현수막, 배너 등을 실사 출력하고 행사 인쇄물 등을 디자인하고 제작합니다. 연소 시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아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으로 출력물을 제작하며, 인쇄물에는 재생지 사용을 지향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신다고 하셨는데, 직원 구성은 어떻게 되어있을까요?

현재 직원은 총 15분 정도 계시고, 그중 장애인 직원은 7분이 함께 일하고 계십니다. 장애인 직원분들은 대부분 디자이너로 일하시고 응대와 제작을 하시는 분도 한 분씩 계십니다.

이분들은 근속 기간이 정말 긴 편입니다. 가장 오래된 직원분은 16년이 되셨다고 합니다. 노란들판이 2006년에 노들장애인야간학교 자립작업장으로 시작하여 2008년에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는데, 이즈음 입사하셔서 현재까지 일하고 계신 분들도 계십니다. 재작년에 한 분이 새로 입사하셨는데, 이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0년 이상 근무하고 계십니다.



판로나 매출 증대를 위해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판로를 전담하는 인력이 없어서 공공기관에서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했을 때 어떤 혜택이 있는지 등에 대한 안내가 부족합니다. 고객에게 저희를 어필하여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선구매제도와 같은 정보를 많이 축적하고 싶습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사회적기업에 필요한 혜택이나 정책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문을 많이 주시면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가산점과 같은 혜택이 늘어나서 기관에서도 능동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정책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