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인터뷰] 사회적기업 노란들판 유한회사
5월 11일 서기협 사무국에서는 회원사 노란들판을 방문하여 안연주 담당자님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시간 내어주신 안연주 담당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노란들판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노란들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일하는 실사 출력, 인쇄 디자인 전문 사회적기업입니다.
주로 현수막, 배너 등을 실사 출력하고 행사 인쇄물 등을 디자인하고 제작합니다. 연소 시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아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으로 출력물을 제작하며, 인쇄물에는 재생지 사용을 지향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신다고 하셨는데, 직원 구성은 어떻게 되어있을까요?
현재 직원은 총 15분 정도 계시고, 그중 장애인 직원은 7분이 함께 일하고 계십니다. 장애인 직원분들은 대부분 디자이너로 일하시고 응대와 제작을 하시는 분도 한 분씩 계십니다.
이분들은 근속 기간이 정말 긴 편입니다. 가장 오래된 직원분은 16년이 되셨다고 합니다. 노란들판이 2006년에 노들장애인야간학교 자립작업장으로 시작하여 2008년에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는데, 이즈음 입사하셔서 현재까지 일하고 계신 분들도 계십니다. 재작년에 한 분이 새로 입사하셨는데, 이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0년 이상 근무하고 계십니다.
판로나 매출 증대를 위해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판로를 전담하는 인력이 없어서 공공기관에서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했을 때 어떤 혜택이 있는지 등에 대한 안내가 부족합니다. 고객에게 저희를 어필하여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선구매제도와 같은 정보를 많이 축적하고 싶습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사회적기업에 필요한 혜택이나 정책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문을 많이 주시면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가산점과 같은 혜택이 늘어나서 기관에서도 능동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정책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